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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음악/책

[펌] MSL S3 16강 김택용VS진영수 완전분석 <김택용의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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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모스 '남자의로망은질럿' 님 작품
         http://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4452&db=mania&page=1&field=&kwrd=







2차전의 포인트는

1부대 정도의 드라군 병력으로 5시를 치러 갈것 처럼 하면서
재빠르게 맵 곳곳에 퍼져 있던 병력을 밑으로 이동시켜서
테란이 그 1부대 정도의 드라군 병력을 잡으러 내려올때 기습한 판단


3차전의 포인트는

12시 본진으로 진영수가 진격했을때 캐리어로 병력 살짝 살짝 끊어주다
앞마당에 모아둔 지상군과 함께 3시 타격 곧바로 6시 타격 섬멀티.


초반심리전, 컨트롤, 물량, 병력 운용, 경기내의 수싸움 어느것 하나 흠잡을때가 없는 근래 최고의 명승부였음.



- 총평

역대 최고 수준의 테플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경기들이 나왔고

이대진이 16강에서 있었다는게 아쉬울 정도의 경기력을 양 선수 모두 다 보여주었음

경기 시간이 길진 않았습니다만 테란과 프로토스가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 경기내에 들어가 있었고

해설이 놓치긴 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두 고수들 사이에서 오가는

엄청난 심리전과 절정에 다다른 기본기 그리고 두 선수의 '스토리'가 어우러져서

기계들의 최적화 싸움을 보는것 같던 요즘 경기들의 지루함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요근래 최고의 명승부 였. 특히 3경기는 올해의 best경기중 하나라고 감히 말하고 싶음.

강민 vs 이윤열 박정석 vs 최연성을 잇는 대박 테플전 라이벌 구도가 새롭게 형성 된것 같다는 생각도 듬.

이런 명경기는 한선수만 잘해서가 아니라 두 선수 모두 미친듯이 잘해야 나오는 법인데

이 경기가 그러했다.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매치는 김택용 vs 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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