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타를 프로듀스

제목이 촌스러워서 볼까말까한 일본드라마.
처음으로 접하게 된 일본드라마.
알고보니 작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드라마.
잘난가식덩어리 슈지와 미친놈 아키라가 왕따 노부타를 인기짱으로 만드는 내용....
이 초반부지만 중반부터는 우정에 촛점을 맞춘 드라마.

드라마로서는 짧은 10화짜린데...느무느무 재밌게 봤다 - -
소재부터가 신선하고...암튼 쪽바리들 아이디어는 죽인다니깐.

내가 직접적으로 경험했던(물론 일본은 많이 틀리지만) 학창시절에 대한 내용이라 너무 재밌게 본것같다. 그러고보니 학창시절내용은 다 재밌게 본것 같군.
이 드라마에서 일본에 대해 느낀점은 애들 참 싸가지없다는거. 아니 어른들이 애들에게 맞춰주는건가? 암튼 어이없을정도.
설마설마했는데 역시나....슈지랑 아키라는 가수였구만. 일본은 가수겸 연기자가 참 많은나라~

주옥같은 대사들이 참 많았다. 그 중 젤 기억에 남는건 진실이라 믿는게 아니라 믿으니깐 진실이라는 어디선가 들어봤던 대사.
가장맘에 드는 캐릭터는 물론 아키라. 아키라의 행동과 스타일에 완죤흠뻑좔좔 ㅜㅜ 나 따라할거 가타 ㅜㅜ 꽁꽁

첫드라마를 제대로 끊었기에...잠시 미국드라마는 접고 일본드라마를 접할듯....
다음예정작은 세기말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