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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문도를 봤다.
오랜만의 홍콩영화라서 그런지 특유의 화면이면 색감이며...배우며 스토리며...꽤 재밌게 본김에 한편 더 달렸다.
와호. 첩자작전 ㅋㅋ 맞니?
무간도를 연상케 하는 내용과 결말?
하지만 무간도와는 다르면서도 비슷한 사랑이야기가 뻔히 결말이 보였지만서도 기대를 갖게 하기도 하고...ㅜㅜ
증지위에 진소춘에 여문락....등등 꽤 익숙한 얼굴들이 다수 등장. 난 카리스마 오언조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음.
왜 사람은 배신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을 태어날때부터 배우면서도 그렇게나 배신을 할까. 문제는 자신이 배신을 하고 있다는것을 모른다는거. 자기가 하는것은 이유가 있고 정당하니깐.
나도 누군가를 배신했고 배신하고 있는가? 아니 온 인류가 그런다 해도 나만은 아닐거다 ㅋㅋㅋ 이런생각이 문제라니깐 낄낄 ㅡㅡ;
무간도도 그렇고...꼭 적끼리 서로 잘 안단말야 ㅡㅡ
꽤 괜찮았던 첫 만남 ㅜㅜ
아 서울엔 저렇게 숯불에 괴기구우면서 여유있게 한잔할데가 없을려나...
이배우만 보면 왜 엄태웅이 생각나는가?
엄태웅의 라스트 절망. 황후화의 라스트씬과 비슷한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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