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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음악/책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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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이라는 작가는 처음 알았다 ㅋ
단지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들어서...그리고 사형수과 자살매니아의 만남이라는 소개글에서...인간적인 소설이겠다...그리 재밌진 않아도 잔잔하게 감동을 주지 않을까...하고 사서 읽게 된 책이다.

책이 오고 보니깐 공지영이란 작가가 고등어도 썼구나 했다. 고등어는 읽진 않았지만 유명해서 들어는 보았다. 아~ 작은누나가 읽었었군.
책 뒷면의 평론가 및 교수의 리뷰글을 읽었는데 음....별로 안 와닿는다. 아니 잘 모르겠다라고 해야 하나...

어제 아니 오늘 새벽 3시 20분을 기해서 완독을 끝냈다. 음....한 4번정도 눈가에 눈물이 ㅜㅜ 특히 후반부에 ㅜㅜ 좔좔
책을 덮고 눈에 들어온 평론가 및 교수의 리뷰글을 다시한번 읽었다. 이제야 이들의 느낌을 나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안 읽어본 사람은 책 뒷면의 리뷰를 읽은 후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리뷰를 읽어보기 바란다. 시름 말고.

공지영이라는 작가의 매력에 빠져들지도 모르겠다....공작가의 작품 하나를 더 읽어보고....마음에 들면....공작가 스토커나 되볼까? ㅋㅋ

'몰랐었다' 이 단어의 중요성을 처음 느낀거 같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남발한 단어인데....정말 무서운 단어가 될 수도 있구나 하는.... '몰랐어' '몰랐다니깐!' '몰랐는데 어쩔 수 없잖아' 같은 말을 안하긴 힘들겠지만...아마도 무심코 내뱉고 난 후 이 책이, 유정씨가 생각날것 같다.

가을에 영화로 개봉된단다. 상당히 반가운 소식! 거기에 매력덩어리이자 유정씨역할에 제대로일것 같은 이나영의 출연. 근데 강동원이 윤수역할의 어려울것 같은 내면연기를 잘 해낼 수 있으려나? 암튼 무지 기대작!


우리 이쁜 이나영~ 정말 유정역에 제대로일듯! 모 영화를 봐야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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