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나

멜라토닌 복용 3개월 후기

라시드78 2025. 5. 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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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불면증때문에 멜라토닌을 알게 되고 복용한지 약 3개월이 지났다.

이쯤되니 이게 멜라토닌때문인지 그냥 내 몸상태가 이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변화는 있다.

1. 잠이 확실히 잘 온다. 먹고 나서 30분정도 후에는 꽤 졸려오고 눈감고 약 5분이면 잠에 빠지는듯? 물론 먹고 계속 활동하면 막 졸렵거나 그런거 같진 않은데 암튼 먹고 누워있으면 졸려워지는건 맞는듯. 이전처럼 잡생각이 사라질듯말듯 하면서 잠을 못자는 일은 거의 없었다.

2. 한번 깨면 다시 자기 어렵다. 분명히 졸렵고 무기력한데 다시 잘려고 하면 이때 잡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이전의 잠을 못잘때처럼~~~ 내가 약 11시반에 잠자리에 들고 12시정도에 자는데 6시정도면 잠이 깬다. 그럼 다시 잘려고 노력하는게 30분, 포기하고 핸폰보면서 꿈지럭대는게 30분 ㅡ.ㅡ;; 만취한게 아니면 7시간 이상 잔적이 없어 ㅠㅠ

3. 그래도 6시간을 거의 안깨고 푹 자는 편인거 같다. 가끔 오줌 마려워서(자기전에 물 많이 먹은날) 깨는거 빼곤 잠의 질은 나쁘지 않은듯? 그동안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6시간을 푹자니 나름 상쾌하다 생각했는데 3개월이 되니깐 이게 피로가 오히려 누적되는거 같다. 난 7시간이상 자야 하는데~~~~

4. 그러다 보니 몽롱하다. 이게 피곤해서인지 멜라토닌의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초반보다 몽롱함이 강해진 느낌이다.

현재는 여기까지. 그래서 오늘부터 한번 멜라토닌 안먹고 술안먹고 자볼 예정. 이삼일 그냥 자보면 또 느낌이 있겠지~

오늘따라 몽롱함과 피곤함이 가시지 않아서 남겨본다^^

내가 먹고 있는 멜라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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