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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 이때는 행복했다 작년 이때는 행복했다. 즐거운 현실과 기대되는 내일내일이 날 참 행복하게 했다. 올해는? 변했다. 일단 하나만으로 봤을땐 작년과 비슷할 듯 하다. 물론 성장율은 좀 떨어질듯(ㅜㅜ)하지만. 문제는 새로운 하나. 얘 왜 이러니? ㅜㅜ 도대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 ㅜㅜ 왜 자꾸 내 예상을 벗어나는 걸까...내가 놓친 운이나 흐름이 따로 있을까나...난 기본만 지키면 기본은 나올줄 알았는데 내가 아는 기본은 현실적인 기본이 아니었나 ㅜㅜ 3년전의 생활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 상황이다. 이대론 힘드니깡...근데...난 그러기엔 이일에 너무 지쳤다. 편하게 놀고먹고 싶다는 말이다. 근데 왜 날 안도와주니 ㅜㅜ 아 슬프다...실패란 없었던 인생이 점점 실패는 기본이 되가고 있는 느낌...젠장 그냥 다 때려치고 .. 더보기
자퇴 다음아고라를 돌아다니다가 자퇴를 해보신분이 있냐는 글을 보았다. 고2인데 성적보다는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자퇴를 심각히 생각중이다...조언좀 해달라...라는 글. 생각해보니 나도 자퇴를 생각한적이 있었다. 순진무구 시골학생이 좀더 나아가겠다는 신념하나로 ㅎㅎ 도시의 고등학교로 진학. 하지만 잘되는게 없었다. 같이 진학한 시골단짝친구는 다른반으로. 예상은 했지만 9년을 같은놈들하고 생활하다 보니 50명중에 49명을 첨보는 그런 상황을, 자연스럽게 내가 작아지는 그런 느낌을 견딜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친구도 못사귀고...1-2명이랑은 말도하고 점심도 먹고 자주 어울려다니는듯 했지만 결코 얘네가 나랑 친하다라는 생각은 안들었고...모 공부도 앙대고...그냥 시골고등학교로 진학할껄이라는 후회만 들고... 더보기
아침부터 복잡하구나... 메신저친구가 있었다모 어찌저찌해서 만나게 되었는데...이 친구와는 누구도 모르는 부분이 통하고 있었는데... 모랄까...오히려 직접만나는 친구보다 친하길 바란걸까? 나는 그렇지 않았는데 상대방은 그런모양이다.나는 그냥 접속할때나...말걸고 싶을때나...말그대로 내가 필요로 할때...헌데 이 친구는 그렇지 않았나 보다.결국엔 결별메세지가 왔다.그러면서도 그 내용에는 나를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그런 성격을 탓하고 있다. 게다가 상대방의 그 생각과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ㅜㅜ그냥 나를 탓하던가...자기자신을 어떤굴레에 가두고 자신을 한없이 책망한다는 생각을 하니깐...내가 한없이 미안해진다.잘못된 인연이었고 이로 인해서 상대방은 자신의 한계아닌 한계를 깨닫고 인생에서의 개방성을 더욱 줄여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 더보기
제사 오늘이 아버지의 기일이다.9살때 돌아가셨으니...기억나는거라곤 가끔 술드시고 내가 춤추면 100원주셨던거...양수리에 데려가서 다보탑인지 석가탑인지 그려진 과자 사주신거...술드시고 엄마랑 싸우는거 ㅡㅡ...모판 닦으면 100원 주셨던거...논일하러 같이가서 메뚜기만 무쟈게 잡은거...모 그정돈가?그래서 그런지 추억이 별로 없어서인지 이제까지 별로 그리워한적이 없다. 물론 나도 모르는 내면은 엄청나게 그리워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오늘도 매년과 다르지않게 형하고 제사를 드렸다. 10시에서 11시정도에 올리던 제사는 형하고 내가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사는게 바뻐서인지 9시에 올린지 오래다. 오늘도 9시에 올리기 위해서 회사일이 쌓여있는데도 애들에게 맡기고 퇴근하는 심정이 찝찝했다. 꼭 아버지 같은 느낌이랄까.. 더보기
사회복지과에서 하는 일 중 하나 내가 좋아하는 엠씨스나이퍼.그의 기사를 읽는데 신선한 사실을 알게되었다http://www.segye.com/Service5/ShellView.asp?TreeID=1052&PCode=0007&DataID=200703201059000029겨울에는 혹시 동사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까, 새벽에 거리를 다니면서 노숙자들을 보호하고 단속하는 일을 했어요.... 난 노숙자들을 나라에서 특별히?? 관리하는지 몰랐다. 모 저정도가 특별할거 까지 아니지만....그래도 나라에서 특정부서에서 그런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다는게...참 좋은 나라라는 생각. 역시 말많고 탈많은 나라지만 대한민국은 나의 좋은나라이다 ㅋㅋㅋ 더보기
한달마다 돌아오는 쵝오 스트레스받는 날 회사에 월차가 있다다른 사람들이 월차를 쓸때는 그러려니...하는데 고객상담자인 홍팀장이 월차를 쓰는 날은...내가 대신 일을 보게 된다.고객상담....그렇지 않은가? 온갖 고객의 투정과 불만과 요청을 해결해 줘야 하는...물론 고객상담이 천직인 듯한 분들이 많다. 하지만 나같이 마음약한 사람에게는 정말 피하고 싶은 일이란 말이다 ㅜㅜ아 긴장 된다 긴장 긴장 ㅜㅜ 오늘하루를 어떻게 끝날 것인가.거기에 하루동안 일을 하다보면 이 CS 부분의 문제점 팍팍팍 노출된다.거기에 또 다시 스트레스를 받지만...하루를 마칠때면 그 기쁨으로 인해 문제점을 해결할려는 욕구는 다소 사라지는게 현실 ㅜㅜ 내가 하기 힘든일, 하지만 해야하는 일이라면...방법은 새로운 인력으로 대체하는것뿐! 아..내가 진정 하고싶은 일은 모지? 더보기
해바라기 내가 지금부터 벌을 줄테니깐 달게 받아라 보고싶은 영화를 드디어 보았다. 미스터소크라테스를 통해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것으로 판단되는 배우 김래원의 최신작!! 역시나 만족! 스토리보다도 김래원의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더불어 허이재도 ㅋㅋㅋㅋ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익히 알고 있는,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그리다보니 오히려 보는내내 생각에 잠기게 만든 영화. 태식이와 어머니를 보니 왜 이리 내 인생은 싸보이는걸까.....내 인생의 무게는 정말 작은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나참 시간때우기로 본 영화가 의외로 날 슬프게 만들었다 ㅜㅜ 가끔 혼자 술마시면서 주정을 부렸던 나로선 참 인상깊었던 장면 ㅜㅜ 더보기
짜증나는 구글 애드워즈 내가 웬만해선 짜증안내는데... 아놔 짜증난다 - - 광고 문구에 대한 띄어쓰기 체크? 좋다 이거야. 근데 이게 국어문법에 맞냐 이거야!! 이놈들이 네이버나 다음같이 관리자가 직접 체크하는게 아니라 보니깐 시스템으로만 돌리는것 같다. 그러니 알아서 수정해주는것도 없고, 말도 안되는 띄어쓰기가 나오기도 하고 - - 아니 정석인가? - - 아놔 짜증 빨리 광고해야 하는데.... 아 슬슬 구글 짜증날려고 해....MS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