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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

슬픈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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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하고 싱크로 안되는 짤방. 보드타러 가자



정말 슬픈 주말이었다.
김택용이 졌다.

것도 듣보잡(이젠 아니지만)에게.

불안이 현실이 되었다.

헌데 그 충격은 생각이상이었다.

웃긴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졌다는 분노와 짜증으로 인한 슬픔이라니....서태지가 1위를 놓칠때, 박지성이 실수를 연발할때도 이렇진 않았던것 같은데..

정말 패배가 확정날때는 하늘이 무너지는...까지는 아니지만 암튼...그렇게 참담했다 ㅡㅡ

열받아서 칭구랑(이놈은 또 이놈나름 짜증나는 일로 ㅡㅡ) 오랜만에 단시간 소주폭주모드에 돌입. 껄껄

근데 칭구가 자기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고. 넌 왜 니 일도 아닌데 열을내냐고 하던데....마자마자 나 왜 이러니? 내 앞길이나 잘 찾아야 대는뎅 ㅡㅡ

하루가 지났는데도 참담함이 가시지 않는구나. 그나마 패배 후 분노와 짜증으로 컴과 티비를 하룻동안 켜지 않았다는 어느 스덕후의 글에 조금 위안을 받았다.

지금도 빨리 자고 싶다. 그리고 이 참담함을 시간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줄이고 싶다.

허나 모든것을 하기싫은 이 기분에도 해야할 건 해야 한다네~

근데 그렌라간...이거 참 매력적인 애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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