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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톰바리와 신사이바시를 돌아다녀봤지만 마땅히 갈 술집이 없었다.
없다기 보단 글을 못읽으니 이게 술집인지 찾집인지 밥집인지 응응집인지 - -;
그러다 숙소근처에 작은 술집이 있는걸 발견. 여기도 술집인지는 몰라서 몰래 창문으로 염탐했더니 오~ 투다리같은 꼬치집이라는 확신이!!
들어갔더니 여자한명이 혼자서 술마시고 있고 주인들밖엔 없더라.
어케 들어가서 주문을 하는데....ㅋㅋㅋ 아 어리버리 ㅋㅋㅋ 여인네의 도움이 컸다.
참 말도 안통하는데 재밌게 대화한것 같다. 주인집하고도.
16년되었다나?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아들이 같이 운영하는듯. 아들은 가업을 잇는것 같다. 멋지더라.
어찌저찌 친해져서 기념으로 한컷! 아저씨 무서웠음 ㅜㅜ
이런사진 찍은 기억이 없는데 - -; 참 많이 친해졌나보다 ㅋㅋㅋ
참 저 언니가 교토의 유명한 온천을 알려줬는데...정말 성의껏...친구에게 전화하면서 약도까지 자세히 그려줬는데...결국 못갔다.
스미마셍~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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