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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24

2025년 시산제를 무사히 마치다 - 북한산형제봉입구

매년 이맘때쯤 시산제를 한다. 장소는 이제는 굳혀진 북한산형제봉입구쪽. 처음에는 그냥 진행했지만 알고보니 국립공원에서 시산제등의 행사를 할때는 신고 후에 가능하다는걸 제작년부터 알게되서 그렇게 신고 후 치르고 있다. 이번에도 시산제중간에 국립공원관리인 같은분이 와서 지켜보시더군~어느 새 14번째인가 15번째인가. 내 삶에 가장 중요한 사회생활이자 취미생활이자 힐링이 되는 산악회가 벌써 이렇게 되었구나. 처음엔 정말 오합지졸에 지극히 초라한 산악회였는데 이제는 진성회원이 백여명에 달할만큼. 15년을 넘어 20년, 30년 후에도 여전히 그대로이길 바란다. 물론 나도.사람이 많아지면 당연히 분열상황이 생기고 다툼도 생기고 서로 실망하고 욕할때도 있다. 이번에도 두분이 탈퇴를 했다 ㅠㅠ 어찌보면 너무나 단순하고..

실제크기의 건담으로 보러 가다 - 라라포트 후쿠오카 ららぽーと福岡

캐널시키 하카타에서 볼일을 끝내고 약 3시간의 자유시간으로 혼자 뭐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후쿠오카에서 가볼만 한 곳 중 하나인 건담으로 보러 가기로 결정!구글맵으로 경로를 봤더니 버스가 45분정도인데 걸어서 50분이 나오네? 헐. 잘됐다. 걷기 좋아하고 약간 외곽이라 시골길스러울거 같은 기대감으로 도보결정! 그런데 계속 비가 내림 ㅠㅠ비가 와서 그런지 길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조금만 걸으니 바로 도시외곽으로 나오고 마치 시골(느낌까진 아니지만)여행을 다니는 느낌...참 좋더라. 이렇게 여행하면 어디든 혼자 즐겁게 다닐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먹고싶을때, 자고싶을때, 바로바로 해결할 수 없다는 문제가 머릿속에 맴돌....오바하기는...ㅎ어느새 도착한 라라포트 후쿠오카! 헐 여기 무슨 박물관 같은건줄 알았..

세상속으로 2025.03.05

부안 워케이션 - 소노벨 변산 - 변산비치선셋오피스

제작년부터 워케이션을 찾아서 다니고 있다.이번에 2월 초에 전남쪽에서 진행되는 부안워케이션을 다녀왔다.서울기업워케이션(https://worcation.sba.kr/) 을 통하면 다른 자치단체의 워케이션을 좀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데 올해 3월부터는 종료된다고 하는 아주 슬픈 소식 ㅠㅠ 이제부터는 지방워케이션쪽에 직접 지원을 해야 할듯한데 이럴경우 비용(숙박)이 좀 비싸다. 거의 일반숙박료와 차이가 없음;;;암튼 3박4일동안 소노벨변산(난 숙소가 중요함. 특히 취사. 가격이 싸진 않음)으로 신청했고, 보통 오피스는 신청안하고 숙소에서 해결하는데 이놈의 숙소테이블이 너무 낮아 ㅠㅠ 아니 의자가 높나? 목디스크 왔음 ㅠㅠ그래서 이번엔 오피스에서 좀 일을 했는데 와~ 너무 좋던데? 변산 비치 선셋 오피스!!..

세상속으로 2025.02.19

250215 관악산 서울대입구 - 무너미고개 - 팔봉능선 - 연주대 - 사당역

오랜만에 관악산을 탔다.그것도 오랜만의 팔봉능선과 사당능선.관악산만 탈때는 이게 제일 재밌고 빡세고 즐거운 산행코스 아닐까 싶다.이정도 난이도에 시간에 거리면 내가 꽤 힘들어야 하는데 요새 단체pt 를 좀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목디스크의 후유증이 있는데도 말이지. 100kg 몸무게로 이정도면 나름 자부심 뿜뿜 ㅎ생각보다 눈이 많아서 쉽지 않은 코스였다. 특히 봉을 오를때 꽤 위험한 부분이 많았지만....그동안의 등력으로 가뿐하게? ㅎㅎ 산을 별로 안타본 분들은 무조건 우회해야 할 듯.팔봉능선은 봄이나 가을에 타는게 좋을듯^^ 암튼 즐거운 산행~

종로3가 골든호프, 해물찜 후 시원한 맥주 한 잔 (내 돈, 내 시간) #종로3가맥주 #종로3가호프 #골든호프 #종로3가맛집 #가성비맥주 #노가리 #종로3가치킨 #후라이드치킨 #해물찜

며칠 전, 지인들과 종로3가에서 저녁 모임이 있었다. 1차로 푸짐한 해물찜을 먹었다.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찜으로 배를 채우고, 2차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익숙한 이름의 ‘골든호프’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옛 추억이 떠올랐다. 해물찜의 얼큰함도 식힐 겸 시원한 맥주가 당기기도 했다.위치는… 종로3가역 5번 출구 바로 앞. 정말 찾기 쉬운 곳에 있었다. 나 같은 사람도 쉽게 찾을 정도였으니. #종로3가역분위기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예상대로 옛날 호프집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그런데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았다. 거의 만석이었다. 대부분 중년 손님들이었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였지만, 시끄럽게 느껴지기보다는 활기차고 정겨운 느낌이었다. 해물찜으로 달아올랐던 분위기를 ..

세상속으로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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