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처음으로 다룬컴은 대우 XT 컴퓨터. 물론 하드는 없고 5.25인치디스켓(360k였던가..)두개 들어가는 cga그래픽의 컴퓨터다. 국수중학교 1학년때지. ㅋㅋ
그러다 고 1때 누나의 도움으로 삼성 그린컴퓨터였던가? 486sx 구입. 칼라지원에 하드(20메가였던가 ㅋㅋ)도 있고 도스도 5.0이던가 6.0이던가...윈도우 3.1이 돌아가는 시기였고...한창 사설비비에스, pc통신, 국산rpg패키지게임등이 돌아가던 시기였고 혁명에 가까운 윈도우95가 출시되어서 486dx100으로 업글해서 돌렸던 때.. ㅎㅎㅎ
무려 10년정도가 흐른후 좀전까지 3년 넘게 사용하던 펜티엄4 2.4c 컴퓨터를 19인치 crt모니터를 포함하여 구입가격의 약 1/6의 가격인 25만원에 처분하고 현재의 컴을 구입.
amd로 가느냐 인텔로 가느냐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모 별로 성능차이도 없는데 amd 한번써볼까 하는 생각으로 결정. 거기서 또 브리즈번이냐 윈저냐 고민하다가 그냥 l2캐시 큰걸루 가자 해서 윈저5200으로 결정. 그래도 게임을 안할 수 없으니 지포스로 가기로 하고 8000대로 가느냐 7000대로 가느냐 고민하다가 다이렉트9.0에선 7000대가 고해상도성능이 좋다는 결과에 나중에 다이렉트10이 일반화될때 글픽만 업글하기로 하고 지포스7900s 결정. 하드는 있을수록 좋으니 삼성 500기가. 메모리야 똥값이니 2기가. 원하는 보드가 마침 품절이기에 그냥 대충 값적당하고 기능적한단 msi보드. 본체야 본체일뿐이지만 그래도 좀 기능있는거 써볼까 하고 디자인등은 보지도 않고 가격대 적당한걸루 그냥 결정. 키보드랑 마우스는 누워서 조종시 무선이 편하니 그냥 이름있는 제품으로 결정. 모니터야 24인치 이미 구입해놨으니 패스. 디비이디롬이야 일반적이니 패스. 모 생각해보면 컴 자체가 이미 일반적인데 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해서 대충 10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 별로 값싸게 성능좋게 샀다는 생각이 안든다 ㅡㅡ
현재 2주정도 돌리고 있는데...게임을 할때를 제외하고는 그리 빠른지 별로 체감이 안된다는....아직 제대로된 성능테스트를 하지는 않았는데...또 할려니 귀찮고 ㅡㅡ 이런 나에겐 아마도 컴을 바꾼거 자체가 아이러니일거다 ㅡㅡ;
그래도 어렸을때는 그렇게도 거의 삶의 목표라고까지 할 수 있는 컴퓨터구입이 이제는 그냥 좀 비싼 가전제품 사는듯한 느낌이다. ㅜㅜ 어렸을때의 난 어디로 간거니? ㅜㅜ
모 성능을 제대로 내고 있는지 아직은 관심이 없지만 cpu팬이 게임을 돌리거나 시간이 좀 지나면 머리가 아플정도로 시끄럽네 ㅡㅡ 쿨러를 바까야 하나 썅! 서버나 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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