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재의 나

20100404 심야 드라이브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해졌던 스케쥴도 무시해버리고 저녁 8시쯤 일어났다.
수삼을 보둥말둥하다가 웬지모를 답답함에 번뜩인건 드라이브~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양평으로 잡고 무작정 출발~
일욜밤(9시40분경?)이라서 그런가 서울의 거리도 그렇게 복잡하진 않더라.
물론 서울로 들어오는 북부간선로는 차들이 서행하고 있었지만..

딱 북부간선도로가 끝나는 덕소지점부터는 정말 서울과 틀린 깜깜함..
매번 경험하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정말 타지에 온것같은 불안함과 기대감의 교차~
이때부터는 스피드 드라이브다. 양평까지 신호등이 좀 답답하지만 이 상쾌함~

아무때나 거침없이 연락할 수 있는 유일한 놈에게 문자를 해서 밥먹고 왔다.
양평이라 먹을때도 없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결국 술집겸초밥집에서 이런저런 노가리를 피면서 대빵 많이 먹었네.
아마 첨 아닐까? 우리가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술을 먹지 않은건? ㅎㅎ 성숙했어~
이런 친구가 있다는건 정말 다행이고 고맙다.
아무대나 거침없이 찾아오는 나같은 친구를 둔 너도 고맙지? ㅎㅎ

12시가 좀 넘어서 집까지 돌아오는데 걸린시간은 대충 40분?
첨으로 팔당대교를 건너 하남을 통해 다이렉트로 올림픽도로를 타서 오니깐 정말 빠른거 같다.
나름 밤에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꽤 상쾌하다.
서울의 매력은 아마 이걸거다 나에겐.

좀더 자유롭게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 차도 바꾸고..
하지만 나에게 끊을 수 없는 족쇄가!! ㅠㅠ 아 짜증나
하지만 이번경험을 토대로 좀더 자주 드라이브를 할것 같아서 불안하다 ㅎㅎㅎ
반응형

'현재의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지탈피아노 구입 - 다이나톤 MOTION7(모션7)  (0) 2010.06.01
변화  (0) 2010.04.29
오늘따라 모닝커피가 참 맛있다(맥심 모카골드)  (0) 2010.03.31
무제 20100316  (0) 2010.03.16
이제는 잊혀진 블로그인...  (0) 201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