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47번째 생일이 지났다. 47번째가 맞나? 46번째라고 해야 하나?오랜만에? 혼자 보내는 생일 ㅎㅎ 나쁘지 않다. 서운하거나 외롭거나 그런 생각을 일절 없다. 나이가 들어서도 그렇고, 나름 카톡으로 축하를 받아서도 그렇고, 감흥이 별로 없어서도 그렇고, 그냥 텐션자체가 다운되어 있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대단한 날도 아니고~ 나름 자의적 혼자보내는 날 ㅎㅎ그래도 날이 날인만큼 어제는 교촌치킨에(고마워 코빈님~) 소맥두잔, 나머지 소주를 곁들인날. 물론 난 평소/평일에 자주 이렇게 즐겨서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ㅋㅋㅋ그래도 이런저런 축하를 받으니 기쁘기도 하고, 내가 아싸를 추구하지만 그래도 아예 사회성이 없진 않구나를 느끼면서 안도?감도 생기는 아이러니함도 느끼고, 스타벅스 쌓인 카드를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