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다니던 캠핑을 오랜만에 혼자 다녀왔다. 물론 평일엔 가끔 혼자 다닌적이 있지만....누군가 있을때 혼자와 계속 혼자는 많이 다르다....솔직히 자신이 없었는데...그래도 캠핑지기님이 아는 사람이라 최소한의 위로는 될거 같아서^^나그네캠핑장은 이번이 3번째인데 올때마다 놀란다. 이 규모와 열린 운영방식, 싼가격. 정겨운 시골느낌. 물론 가격이 싼 만큼 시설이 좀 노후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가성비의 오토캠핑장은 국내에서 이제 찾기 어려운 현실.미루터, 나무터를 경험하고 이번엔 호수터를 잡았는데 아~ 내가 원하던 곳이 바로 호수터구나를 느끼고 왔다. 정면에 뻥 뚫린게 답답함이 없어서 좋아~~~미루터,나무터는 이름 그대로 나무가 풍부해서 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은 곳. 숲속에 있는 느낌을 원하면 미루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