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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나

황당한 교보생명;; 복리식 연금보험 5년째 들어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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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쯤에 우연찮게 교보생명 복리식 연금보험을 들었다.
이름하여 [ 무배당 교보골드라이프연금보험 ]

연금같은거 그때만해도 관심도 없었고 귀찮았는데 듣고보니 5년이상 적금붓는거보단 낫겠다는 판단하에 쿨하게 소액을 들었다.
빠르면 4-5년내 늦어도 6-7년이 지나면 확실히 적금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깐. 연금생각은 별로.

이런거 들때 항상 고민되는건 내가 몇년동안 꾸준히 넣을 수 있느냐 없느냐 ㅎㅎ 특히 20대때는 이런생각 정말 힘들지 ㅎㅎㅎ

암튼 장기적금든다는 생각으로(영업사원에 의한 충동반 결심반) 든게 벌써 5년이 가까워진다.
보니깐 몇달만 더 넣으면 해지시 원금이상의 금액을 가져갈 상황이다. 아직은 몇십만원 손해보는 상황.

며칠 전 교보생명에서 전화가 오더니 담당자가 바뀌었다. 인사도 드릴겸 찾아가서 장기고객선물도 드리고 좋은말도 해드리겠다. 란다.
어느정도 예상은 됐지만 모 정보도 얻어보자 오세요 콜!

핸드크림 주시면서 서론은 현재 든거에 모가 부족하다 이런거 추가하시는게 낫겠다하는거고 본론은 예상치 못한 전개!

요새 주가 많이 올라서 변액 보험이 짱이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변액보험으로 엄청난 이익을 가져가실 수 있다. 왜 이런 연금보험을 아직도 유지하시냐~ 오히려 손해다. 늦었을때가 가장 빠른거다. 연금보험을 해지하고 변액으로 갈아타라~~

황당 ㅡㅡ; 어이없음 ㅡㅡ;; 게다가 엄청난 페이스액티브까지 ㅡㅡ 고객님은 정말 말도안되는 보험을 든거다라는 인식을 심어줄려고 노력하드라는...나참..

내가 생각되는건 '이익보기전에 해지시킬려는 목적' 이다. 이렇게까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 그려~ 아니 누굴 바보로 아나? ㅡㅡ; 추가하라는건 이해가 가는데 어떻게 당장 손해를 보라는 말을 하지? 거참...근데 이런거에 누군가 속아넘어갈거라는거...

다 이런지는 모르겠는데...암튼 어이없어 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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