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로 했던 약속을 위하여 금요일에 홍성으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 머물렀다. 그리고 토욜 아침에 혼자 산을 타고 약속에 가려고 했는데...약속이 깨져버렸다 ㅠㅠ 아이고...혼란의 토욜저녁~~암튼 혼자 짧게 산을 타고 싶을땐 보통 북한산 형제봉 코스를 애용한다. 상황에 따라 형제봉을 지나 대성문만 찍고 오던가 아니면 문수봉까지 찍고 오던가 하는데 이번엔 담주 14성문 완주를 위하여 몸풀기겸 문수봉까지 다녀오려고 했으나~~~눈폭풍에 대성문만 찍고 하산했다;;;진눈깨비 예보는 있었지만, 그리고 산이기에 좀더 심할 순 있다고 생각했지만 3월말이잖아~~ 이정도라고는 생각치 못했잖아~~~눈도 눈이지만 바람이 너무 불고 온도도 낮아서 봄복장으로 산행을 더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굿판단~ 아마 더 했으면 몸살 걸렸..